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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s,스팸문자 필터링 강화 앱 무료 서비스

【 대전=김원준 기자】ktcs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시행하는 '웹발신'식별문구에 스미싱 필터링을 보다 강화한 서비스를 '후후'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후후'는 전화나 문자가 오는 즉시 수신화면에서 발신자의 정보(상호,주소,업종 등)를 확인할 수 있는 수신번호 정보앱이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미싱을 비롯해 스팸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출시 2달여 만에 60만 내려받기 건수를 기록했다.

이 앱을 설치하면 웹발신 식별문구가 포함된 문자의 스팸신고 기록은 물론, 대출권유, 텔레마케팅, 보이스피싱 등 스팸종류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스팸번호가 아닐 경우에도 발신처의 상호명이나 주소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위해 ktcs는 자체적으로 50만개의 스팸번호 데이터베이스(DB)를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후후앱 이용자들도 스팸신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된 번호는 다른 후후앱 이용자들에게도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자칫 잘못된 신고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ktcs DB관리팀에서 스팸신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팸신고 기록에도 불구하고 번호 수신자가 해당번호를 신뢰할 경우, 스팸 알림을 해제할(웹발신 탐지해제) 수 있다.

후후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기가 가능하며, 앱 설치 뒤 '설정' 화면에서 '문자 수신 시 후후 화면 실행'을 활성화시키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