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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휴게소 ‘맛자랑 대회’ 간식부문 최우수상

섬진강휴게소 ‘맛자랑 대회’ 간식부문 최우수상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가 최근 열린 '제10회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에서 간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섬진강휴게소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섬진강휴게소는 최근 열린 '제10회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의 간식부문에 '푸드인 아시아세트'를 출품,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섬진강휴게소의 '푸드인 아시아세트'는 태국의 전통식품 오색덕적과 베트남의 월남쌈, 일본의 당고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끔 요리한 퓨전 음식이다.


섬진강휴게소는 이 세트메뉴를 5000원에 판매한 수익금의 대부분을 인근 광양시 등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돕는 성금으로 지원하는데 사용해 오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맛자랑 대회'는 휴게소 음식의 맛과 품질를 높이고 각 휴게소의 대표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아시아인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메뉴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 메뉴는 나이에 관계없이 예상 밖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