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2, 13일 양일간 서울시 종암동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제5회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등이 참여한다.
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자들은 행사 기간 중 각 기구의 인사정책 및 채용예정 직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취업희망자에 대한 인사담당자의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각 기구별로는 정규직 및 인턴 채용 지원자에 대한 인터뷰도 실시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그 동안 4차례 열린 박람회를 통해 총 33명이 국제금융기구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GCF 사무국· WB 한국사무소 유치 등을 계기로 더 많은 인재들이 국제금융기구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한국인력 진출을 위한 제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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