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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BMW 서비스 및 문화 센터 건립

【 인천=한갑수 기자】송도국제도시에 BMW 서비스 및 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인천시는 11일 송도국제도시에 BMW 서비스 및 문화센터를 건립키로 바바리안앤코㈜·BMW 그룹 코리아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MW그룹이 출자한 바바리안앤코 이인석 대표이사, BMW 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이사와 한스 크리스티안 배텔스 부사장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바리안앤코㈜는 BMW그룹과 ㈜바바리안모터스가 합작으로 설립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총 출자금액 중 BMW그룹이 20%를, 바바리안모터스가 80%를 출자했다.

바바리안앤코㈜는 총 440억원을 투자, 송도동 220의 1 일원의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1만3223㎡ 부지에 연면적 2만2440㎡, 지상 4층 규모의 BMW 문화센터와 서비스, 차량출고 센터를 함께 건립할 예정이다.

바바리안앤코㈜는 오는 2015년 하반기 문화센터를 건립해 신차 발표 장소, 산학협동 트레이닝 센터, BMW 문화관(박물관·어린이 교통문화센터) 등으로 활용하게 된다.
2018년까지 차량 정비 수요에 맞춰 서비스 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한국이 성장 잠재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인정하고 아시아 지역 최초로 BMW 서비스 및 문화센터 건립에 합작 투자했다. 2014년 7월 개장 예정인 인천 영종지구 내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등 국내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