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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촌정수장에 지열이용 냉·난방시스템 설치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내년에 서구 공촌동 공촌정수사업소에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는 국비 지원을 받아 총 1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촌정수사업소 관리동 1300㎡에 지열을 이용하는 140kW 용량 규모의 냉·난방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같은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할 경우 연간 전력소비량 188MWh, 2200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1월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월에 착공 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부평·남동·수산 등 나머지 3개 정수장에 대해서도 지열 냉·난방 시스템 설치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