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전국 수산계 고등학교 교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 수산계 교장들은 수산분야 전문 인력을 키워내 안정적으로 어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다고입을 모았다. 특히 수산계 고교장들은 학생들이 어업생산, 경영, 가공, 양식 등에 대한 현장 실습을 받을 때 위판장, 가공공장, 수협은행 등 수협의 연관 사업장을 통한 교육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또 학생 뿐만 아니라 수산계 고등학교 교사도 대형 선망 등에 승선함으로써 현장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수협은 간담회 건의 사항을 검토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기로 했다. 또 수산분야 기초인력의 이탈 방지와 젊은 어업인 후계자가 지속적으로 양성 되도록 양식장 시설, 어선 구입 지원 등 경제적 지원 방안을 정부에 적극 건의 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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