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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n광고대상] fn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광고를 공개합니다

[2013 fn광고대상] fn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광고를 공개합니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는 파이낸셜뉴스 광고대상에 20개 부문서 21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들은 '상생'과 '나눔'을 주제로 갑을 관계를 벗어나 주변을 돌아보고 자사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상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대상을 받은 삼성의 '75년 전의 초심으로, 75년 간의 진심으로'는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지난 1938년 '삼성상회'라는 뿌리를 되돌아보면서 75년간 끊임없이 삼성그룹에 박수와 질책을 보낸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기획된 캠페인 광고다. 현재의 삼성 사옥 앞에서 '갤럭시노트'에 옛 '삼성상회'의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리는 상황의 광고를 통해 처음 '삼성상회'를 열 때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삼성그룹의 '진심'을 담아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광고인 대상으로는 조갑호 LG화학 전무가 선정됐다. 조 전무는 대중이 생각하는 화학의 범위를 넓히고자 석유화학 분야뿐만 아니라 배터리, 디스플레이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G화학의 핵심 기술력을 광고를 통해 적극 담아냈다.

기업PR 대상은 SK주식회사의 'SK고객은 사회입니다'가 선정됐다. SK주식회사는 SK가 벌이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활동을 이해하기 쉽도록 기사 형식을 함께 반영한 '뉴스애드(News Ad)'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3 fn광고대상] fn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광고를 공개합니다


글로벌 대상은 LG전자의 '고객이 인정한 대한민국 1등 에어컨 LG휘센'이 뽑혔다. LG전자는 여백의 중앙에 '고객이 인정한 대한민국 1등 에어컨 LG휘센'이라는 간결한 메시지로 주목을 받았다. 브랜드 대상은 전통시장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롯데백화점의 '힘내라 전통시장'이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 대상은 SK텔레콤의 '전통시장을 행복시장으로'가 선정됐다. 해당 광고는 미래를 위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전통시장의 따뜻한 모습을 지키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전통시장을 행복시장으로'라는 카피에 담아 전달했다.

소비자 인기 대상은 기아자동차의 "K9 '2013년 올해의 차' 2연속 수상"이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K9 '2013년 올해의 차' 2연속 수상" 광고를 통해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K9의 뛰어난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감성 품질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했다.

이와 함께 특별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프로젝트상으로 이노션의 '현대차 아반떼 런칭'이 선정됐다.

업종별 최우수상에도 다양한 광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업PR 부문에서는 ㈜동부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금융, 동부금융네트워크'가 수상했다. 대학 부문은 숭실대학교가 '역동 숭실 퍼스트 펭귄'이 뽑혔다.

[2013 fn광고대상] fn이 올해를 빛낸 최고의 광고를 공개합니다
▲ 파이낸셜뉴스 광고대상 심사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파이낸셜뉴스에서 열린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출품작들을 살펴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덕용 홍익대 교수, 백금남 성균관대 명예교수, 배준호 본지 AD기획국장. 사진=박범준 기자


금융그룹 부문에는 KB금융그룹의 'KB금융그룹 3천만 고객달성'이 선정됐다.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 START★T통장'과 IBK기업은행의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늘어납니다'가 수상했다. 또 화장품 부문은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증권부문에는 한국투자증권의 '유망주를 봅니다 사람을 봅니다'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보험 부문은 ING생명의 '당신을 위한 올바른 약속'이 수상했다.

자동차 부문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이 아니다 미래형이다'로, 자동차부품 부문은 현대모비스의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가 선정됐다.

건설 부문은 금호건설이 '건설은 패션이다'라는 광고로 자사의 전략을 강조했다. 인터넷TV(IPTV)부문에는 SK브로드밴드의 '품질도 서비스도 모두 1등이 진짜 1등입니다'가 선정됐고, 정수기 부문에는 코웨이가 '코웨이 물성장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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