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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감염병 역학조사분야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경남도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평가한 2013년도 감염병 역학조사 부분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감염병 관리 분야에서는 창원시 마산보건소가 감염병 역학조사분야는 통영시보건소, 기생충 퇴치사업 분야는 진주시보건소와 합천군보건소가 각각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올해 10월 말 현재 1~4군 감염병 총 3078건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 원인을 분석하고, 의사환자 격리치료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지난 4월 중순 창원시 마산의 홍역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격리치료 및 예방접종을 실시해 감염경로를 차단해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했으며, 홍역 및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감염병 예방관리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한편, 유공자 포상 및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리는 2013년 감염병 컨퍼런스에서 수여된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