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명작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 외 4개 사업단과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등의 주관으로 서울 청계광장에서 ‘경북권 향토산업 신제품 런칭 및 홍보·판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내 각 지자체에서 생산하고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가공 상품들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으로서, 인지도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경상북도의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서울시를 비롯한 수도권으로 경상북도 향토제품의 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회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각 사업단의 향토산업육성사업 신제품 런칭 및 홍보를 하였고, 5개 향토육성사업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울러 의성지킴이풍물패를 비롯하여 신제품 런칭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들이 펼쳐졌다.
의성마늘양념의 효능·효과 및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 돼
이날 20개 각각의 부스에서는 명작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 외 4개 사업단의 향토제품 홍보 및 판촉행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향토자원을 활용한 1, 2, 3차 산업이 홍보되었고, 관람객들에게 각 사업단의 향토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가공 상품에 대한 품질을 직접 체험하게 하였다.
특히 ‘명작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의 5개 부스에서는 ‘의성농협’의 마늘청, 깐마늘, 다진마늘, 흑마늘 시식품과, ‘맛내미’의 마늘고추장, 한우소고기볶음장, 떡볶이 소스, 알알이된장, 그리고 ‘가람솔’의 흑마늘 드레싱, 마늘 드레싱, ‘조옥란 한과’의 흑마늘 한과 등이 시식품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명작의성마늘명품화사업단의 하현태 단장은 “의성군에서 생산되는 마늘관련 가공품이 효과적으로 홍보되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갖고, 의성마늘양념의 효능·효과 및 우수성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의성마늘’의 가공 산업 및 신제품개발에 노력해온 ‘명작의성마늘명품화사업단’
경상북도 의성군은 조상대대로 재배되어 온 한지형 의성재래종을 의성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알맞게 순화 개량하여 신토불이 토종마늘을 생산해내고 있다. 의성군의 의성마늘은 토양이 비옥하고 부식질이 많은 덕분에 단단하고 쪽수가 6~8쪽으로 적은 편이다.
‘의성금쪽마늘’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의성마늘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신활력사업을 통해 지리적표시제 등록, 이력추적시스템 시행, 의성마늘종합타운 설립으로 인한 유통특구 지정 등 행정적, 재배 기술적으로 의성명품마늘의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였다.
이에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향토산업으로 선정되어 설립된 ‘명작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은, 가공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의성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양념류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마늘조청, 다진 마늘, 마늘 분말, 치킨 마늘소스, 불고기 마늘소스, 김치 마늘양념 등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의성군은 국민대표 건강식품 ‘마늘의 메카 의성’으로서 자리매김했고, 이에 더하여 ‘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은 2014년까지 의성마늘을 가공고도화와 유통차별화 및 개발특화를 통한 고부가가치의 양념식품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장철을 맞아 국내산 김장재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토불이 의성마늘과 다양한 마늘 가공품들은 의성농협 쇼핑몰(http://usnonghyup.com/shopping2/)과 맛내미 쇼핑몰(matnaemi.farmers.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도움말: 의성마늘양념명품화사업단, www.usbestgarl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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