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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대사 초청 특강 열어

숙명여대,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대사 초청 특강 열어
숙명여대에서 열린 특강을 마치고 데이빗 채터슨 주한캐나다대사(오른쪽에서 세 번째),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박천일 숙명여대 대외협력처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서수경 숙명여대 국제협력센터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재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가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숙명여대 강단에 섰다.

숙명여대는 5일 서울캠퍼스 백주년기념관 6층 신한은행홀에서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대사를 초청,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채터슨 대사는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의 의미와 국제사회의 협력 증진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거대 강대국을 곁에 두고 있는 한국과 캐나다는 같은 중진국 입장에서 국제사회의 영향력과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선 상호의존적인 협력관계를 증진해야 함을 피력했다.
또 양국 간에 논의되는 FTA가 가져올 변화와 장점에 대해 설명하며 에너지, 교육, 투자 등 다방면의 교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날 특강은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캐나다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채터슨 대사는 특강에 앞서 황선혜 총장과 함께 숙명여대 중앙도서관을 방문해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Peace and Prosperity on Peninsula!)'이라는 내용의 쪽지를 적어 숙명희망트리에 다는 이벤트를 가졌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