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지난 6일부터 1박2일간 신입사원들이 용인 백암면 소재 샘물호스피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샘물호스피스에는 주로 말기암 환자들이 입원해있으며, 사실상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환자들의 간병은 물론, 식당 일과 빨래, 청소 등의 일을 도왔으며, 교대로 야간 당직을 맡아 환자들의 곁을 지켰다.
활동에 참여한 오경택 신입사원은 "간병이 서툴러 환자분들이 오히려 불편하실까 걱정도 되었지만 고맙다며 손을 잡아주셔서 뭉클했다"며 "생명과 삶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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