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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가고파국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선정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선정
사진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창원 마산항 제1부두에서 열린 마산 가고파 축제.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4년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가고파 국화축제'가 이번에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돼 2011년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된 후 3년 만에 '우수축제'로 한 단계 승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수축제' 선정으로 '가고파 국화축제'는 2014년 국비 1억3000만원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내년 가고파 국화축제에는 대외적으로 브랜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가고파 국화축제'는 창원 마산항 제1부두에서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10일간 개최됐으며 1420송이의 다륜대작 세계기네스 기록 경신과 전국 최고의 국화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전시장 연출로 축제기간 관광객 154만 명과 523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나타낸 산업형 축제로 평가됐다.

특히 국화축제 기간 중 창원시 주관으로 일본의 화훼유통업체인 (주)시마와 마창국화수출농단 간 200만불의 국화수출 협약을 체결해 국화재배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국화의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양원 창원시 환경문화국장은 "'마산가고파 국화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2014년도 축제행사도 철저하게 준비해 우수축제에서 만족하지 않고 '최우수축제',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