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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홍보대사 양준혁과 연말 문화선물 ‘훈훈’

국립대구과학관, 홍보대사 양준혁과 연말 문화선물 ‘훈훈’
국립대구과학관이 홍보대사 양준혁 야구해설위원과 함께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 32명을 초청,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양 홍보대사가 18일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국립대구과학관을 찾은 유가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문화체험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국립대구과학관(이하 대구과학관)은 18일 오후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 32명을 초청, 대구과학관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구과학관 홍보대사인 양준혁 야구해설위원이 동참,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대구과학관의 최첨단 과학시설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종원 국립대구과학관 홍보담당은 "연말을 맞아 문화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과학문화 체험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정식개관 후에도 지역민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양 홍보대사는 대구시 달성군 유가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내용의 강연을 갖고,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타격 자세를 잡아주는 등 일일 선생님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구과학관에서 진행된 문화체험 행사는 내달 초 MBC TV 프로그램 '자원봉사 희망 프로젝트-나누면 행복'에서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