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4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됐다.
문광부는 전문가 심사, 축제 개최 실적과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해 전국에서 총 40개의 축제를 선정한다. 이중 인천에서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유망축제로 선정되면 국비 8900만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는 야외 페스티벌의 원조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신진 아티스트를 육성하기 위한 펜타 수퍼 루키, 음악비지니스 마켓인 아시아뮤직스팟, 시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아츠 등 다양한 음악컨텐츠로 구성된다.
단순히 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음악산업 기반을 닦고 신진 아티스트를 육성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종합 음악축제로 음악도시 인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컨텐츠와 음악장르를 한층 더 확충하고 음악비지니스 교류마켓인 아시아뮤직스팟을 확대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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