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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 고려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5000만원 기부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 고려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5000만원 기부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오른쪽)이 고려대의료원 김우경 의무부총장에게 의학발전금 5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24일 오전 9시 의무부총장실에서 해동과학문화재단 김정식 이사장 겸 대덕전자 회장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받았다.

이 기부금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협심증 부문연구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에서 좁아진 혈관을 넓혀주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지난 2011년에도 1억원을 기부했다.
또 올해 2월 고려대 공과대학 디지털도서관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기금으로 고려대에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김 이사장님의 기부취지를 살려 생명을 살리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이사장님의 꾸준한 기여가 의학발전과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데 사용되는 만큼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식 이사장은 "건강을 찾아준 고마운 병원에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라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의료인재 양성을 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