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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고아라 발목인대 부상에도 촬영 강행군

‘응사’ 고아라 발목인대 부상에도 촬영 강행군

고아라가 발목 인대 부상을 딛고 마지막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28일 인기리에 종영된 tvN ‘응답하라 1994’는 케이블 최초로 평균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막을 내렸다.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은 드라마는 성나정 역할을 맡은 고아라의 연기 투혼 덕분이었다.

고아라는 12월 중순 ‘응답하라 1994’ 촬영 중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오른쪽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다. 통증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촬영까지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촬영이 끝난 후 28일 오후 고아라는 서울 강남 한 병원을 찾았으며,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된 걸 알게 됐다. 의사는 수술 및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고아라는 발목 보호대를 착용 중이며, 내년 1월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고아라는 “‘응답하라 1994’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한해였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빨리 회복하고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고아라는 여자 주인공 성나정 역으로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경상도 출신 터프한 성나정은 남성 시청자들에게 판타지를 심어줬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