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는 지난 27일 대전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중성자 빔 연구 분야 발굴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박재훈 MPK 복합불질 연구센터장(왼쪽 네번째)과 원자력연 이기홍 중성자과학연구부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MPK)는 지난 27일 대전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중성자 빔 연구 분야 발굴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MPK 박재훈 복합물질 연구센터장과 원자력연중성자과학연구부 이기홍 부장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중성자 빔 이용과 관련한 연구분야 발굴 및 연구 수행을 위해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과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는 내용의 상호협력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성자 빔 스핀 상호작용의 현상과 원인을 공동 규명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초과학 연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MPK의 중성자 산란용 2K 저온시료환경장치를 원자력연 하나로 중성자 빔 연구시설과 결합시켜 내년 하반기부터 중성자 빔 관련 연구분야를 대폭 확대시키고 타 연구자들에게도 문을 열어둘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