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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국가하천 유지관리 기술지원단 구성·운영

부산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낙동강 등 영남지역 국가하천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키위해 내년 1월부터 '국가하천 유지관리 기술지원단'를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하천 유지관리 기술지원단은 하도관리와 치수시설, 하천식생, 수생태계, 지하수 모니터링, 친수시설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학계·업계·연구원 등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별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기술지원단은 하도관리로 하상유지 시설인 보, 수제, 도류제, 방수로 및 하상변동 억제를 위한 준설 등 전반적인 하천내 하도의 유지관리를 위한 자문과 치수시설로 하천 재해예방을 위한 하천 시설한 제방 및 호안, 저수로 및 저수호안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자문, 하천식생으로 하천의 안정성 확보, 하천생태계 유지의 기반조성, 다양한 생물서식공간 조성 등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자문을 한다.

또 수생태계로 하천의 습지 포함한 생물서식환경 보존·복원과 하천수 수질 상태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자문과 지하수 모니터링으로 하천의 준설, 시설물설치 등으로 주변 농경지 등에 영향을 주는 지하수의 수질, 유량, 수위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자문, 친수시설로 광장, 휴식, 녹지 등 각 공간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해 하천에 설치한 기반시설, 편의시설 등의 유지관리를 위한 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위한 하천·환경·생태 등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듣는 첫 시도로 앞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있어 태풍·홍수 등 이·치수에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생 될 경우 '기술지원단'의 자문을 통해 문제점을 효율적·체계적으로 보강 관리하고 이에 따른 기술축척을 통해 하천유지관리의 기술수준 향상을 도모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