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

한국다케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정’ 출시

한국다케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정’ 출시

한국다케다제약은 3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정'(성분명 알로글립틴벤조산염, 사진)을 출시했다.


네시나정은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DPP-4 억제제(인슐린 분비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분해하는 효소)로, 1일자로 25㎎제제 기준 777원의 약가로 보험급여가 시행됐다.

한국다케다제약에 따르면 네시나정은 현재까지 국내 출시된 동일 계열 제제 중 유일하게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2형 당뇨병 및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 사이에서 알로글립틴과 표준치료법으로 치료시 심혈관 안전성 결과를 평가한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알로글립틴이 대조군 대비 최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경험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서 주요 심장관련 이상반응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사실이 2013년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됐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