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교육청은 연수구 연수여고 등 10개교를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는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된 연수구와 서구·계양구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를 공모했다. 총 60개교가 신청해 초 4개교(인천명선초, 인천청량초, 인천당산초, 인천창신초), 중 3개교(신송중, 인천양촌중,간재울중), 고 3개교(연수여고, 작전고, 인천해원고) 등 최종 10개교가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2014년도부터 2017년까지 최대 4년간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로 운영하게 된다.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은 글로벌 인재양성 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의 국제화 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국제화 자율 정책추진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학교특색과 지역여건을 고려한 수업시수 증감 등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국제이해 교육과 외국어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화 역량강화, 다문화 및 국가별 문화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또 외국어 동아리 활동, 국제교류 활성화, 지역사회의 시설이나 유관기관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 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교과 방과후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기본소양을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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