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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 ‘사랑의 연탄보일러’ 기증

남해해경 ‘사랑의 연탄보일러’ 기증
남해지방경찰청(청장 이정근·가운데)은 지난 20일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총재 박유근·오른쪽), 부산연탄은행과 함께 부산 범일동 일대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청장과 박 총재가 낡은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정근)은 지난 20일 부산 범일동 지역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사랑의 연탄보일러'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부산연탄은행이 일부 어려운 세대의 연탄보일러가 낡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느끼고 공동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날 직접 연탄보일러 시공에 참여한 이 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 깊은 일에 민·관이 함께하니 나눔의 가치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면서 "나눔이 손길이 절실했던 이웃들이 새 보일러로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와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의 공동 실사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해나가고 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