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통신네트워크 계측기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독일 로데슈바르즈(Rohde&Schwarz)사와 공동으로 이동통신 배터리 효율 향상 기술 개발에 나선다.
포스텍은 마이크로파집적회로연구실이 로데슈바르즈사로부터 전력증폭기, 계측시스템 등 첨단 연구장비를 지원받고 상호 교류와 기술협력을 통해 고효율 전력증폭기 기술 연구를 진행해 나가기로 하고 기술연구 협약식을 11일 경북 포항 포스텍 내 LG연구동에서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스텍 마이크로파집적회로연구실 소장 김범만 교수는 "로데슈바르즈가 이번에 지원하는 연구장비는 전력증폭기 연구에 있어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기술 개발을 크게 촉진시킬 것"이라며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가장 배터리 소모 효율 향상 기술에 있어 핵심 기술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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