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천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산하 군·구에 긴급 방역비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방역비는 가금사육 농가 및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 강화와 함께 방역초소 운영에 쓰이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16일 전북 고창에서 발생한 AI가 지속적으로 확대 발생, AI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이동통제초소 운영, 항공방제, 농가·철새도래지 소독 지원 등 강도 높은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남동구 1개소, 강화군 2개소, 옹진군 1개소 등 이동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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