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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학빙상경기장 12월 완공 ‘국제 규모’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국제 규모의 빙상경기장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연수구 선학동 68번지 선학경기장 부지 내 국제 규모의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을 건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총사업비 33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만1075㎡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188㎡ 규모로 빙상경기장을 건립한다. 이곳에는 국제 규격에 적합한 아이스링크 2면과 컬링연습장 2면, 관람석 3311석, 경기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번 경기장은 친환경 건축물이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위한 건축물로 계획했다.

인천시는 설계 경기(공모)를 통해 바다 위에 떠있는 빙하(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설계를 완료했다.

인천시는 지난 2012년 3월 공사를 착공해 현재 지붕 및 외벽공사를 진행 중이며 올 12월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