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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 학교 가설 건축물 일제점검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교육시설물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재난위험이 높은 노후 불량시설과 재해 취약시설을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각 학교 및 기관의 모든 시설물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한다.


교육청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 해빙기 안전점검 시 소관 교육시설 중 붕괴된 체육관 구조와 비슷한 가설(조립식)건축물과 다목적강당에 대해 긴급 점검을 동시에 추진해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또 교육청은 소관 특정관리대상시설 건축물 3346동과 시설물(옹벽·석축) 183개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점검을 하고 계절별 특성에 따른 해빙기 취약시설인 절개지, 축대 등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도 함께 지정해 점검·관리토록 했다.

해빙기 점점결과 교육시설물의 위험요소 발견 시 학생안전대책 수립 및 관계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대책을 수립하고 위험시설 해소를 위해 최우선 예산을 반영할 계획으로 향후 기상이변에 따른 교육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예방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