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6·4 지방선거 인천시장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친박(박근혜)계로 꼽히는 유 장관은 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휴가를 신청했습니다. 거듭되는 출마요청과 현재의 정치상황을 보면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휴가에서 돌아오면 입장을 밝히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유 장관이 출마하려면 오는 6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선거에 출마할 현직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에 직을 내려놔야하기 때문이다.
hiaram@fnnews.com 신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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