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기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이 비즈니스 모델(BM:Business Model) 특허 기술이전 협약으로 창조경제를 선도한다.
DGIST 연구본부 정보기술(IT) 융합연구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연구팀은 ㈜토리콘, 네오경제사회연구소, ㈜에스엔텍과 기술 및 시장을 결합,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는 BM 특허의 기술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사업이 확정되는 경우 DGIST는 모바일 PR 플랫폼인 '클릭유서비스' 개발 업체 토리콘 및 설문조사 전문업체 네오경제사회연구소와 각각 6000만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에스엔텍과 3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의 BM특허 기술을 이전하기로 협의했다.
DGIST 개방형 혁신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연구팀은 △스마트 주말농장 거래 시스템 기술 △시간 및 위치 기반의 설문 마케팅 서비스 제공 서버 개발 기술 △스마트 소셜 도서관 서비스 시스템 등의 BM특허를 공동 개발했고, 이들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해왔다.
또 연구팀은 이들 업체에 BM특허 공동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정부사업 유치 등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M특허 개발에서 사업화 추진, 그리고 향후 해당 사업의 원천 기술 특허 획득과 기술사업화 추진 과정에 대해 연구하는 윤 선임연구원 연구팀의 지원 방안은 기술사업화의 전주기에 걸친 지원으로 신개념의 산학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선임연구원은 "이번 협약 체결은 특허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민간기업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로서 산학협력의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다"며 "BM 특허 개발에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에 걸친 연구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