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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선체구조평가 소프트웨어 개발

한국선급(KR·회장 전영기)은 국제선급연합회(IACS)에서 채택한 새로운 공통구조규칙(CSR-H)을 적용한 선체구조평가 소프트웨어인 'SeaTrust-HullScan'을 개발 완료하고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선급이 개발한 SeaTrust-HullScan은 국내 대부분의 조선소들과 효용성 검증을 마쳤으며 탁월한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편의성을 고루 갖춰 국내외 관련 업계로부터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SeaTrust-HullScan은 기본(Basic)과 고급(Premium) 두가지 버전으로 나눠 제공될 예정이다.


기본 버전은 CSR-H와 KR 선급규칙을 반영한 계산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고급 버전은 이에 더해 설계자 및 검토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 지휘한 이정렬 한국선급 IT융합연구팀장은 "이전의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해결 할 수 있도록 피드백 시스템을 탑재하여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체구조해석에 대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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