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는 노후소화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65일 노후소화기 수거센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명이 다한 소화기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폭발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망사고와 같은 유사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소방서에서 수거센터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안산소방서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3차례에 걸쳐 노후소화기 146대를 수거해 폐기처분 했으며, 관계자에게 서한문 3000여 건을 보내고 2000여 명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임승윤 재난안전과장은 "폐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체 등은 소방서로 반납하면 무료로 수거, 폐기 처분을 대행해 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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