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균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새누리당에서 과천을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 "당의 결정도 중요하지만 과천시민들과의 약속도 중요하다"며 당 최종 결정이 있기 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유 후보는 "당의 발표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저는 과천 시민들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있었기에 오늘 새벽에도 변함없이 시민들께 인사드렸다"면서 "향후 당에서 최종 결정이 발표 될 때까지 저는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준비하던 정책들 역시 지속적으로 준비하여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전날, 과천지역 학부모들을 만나 과천시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과천을 스마트 교육도시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스마트 교육도시 건설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과천시민들과 저를 아껴주시는 노든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런 모습이 새누리당을 사랑하는 과천시민들에 대한 저의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17일 밤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서울 종로·용산·서초구와 부산 중구, 대구 중구, 경기 과천·이천시를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다. 여성우선추천지역에서는 여성·장애인 약자 배려 조항을 근거로 경선 절차 없이 여성을 전략공천하게 된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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