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의 취업 촉진과 기업에 우수 산업기술 인력공급을 위한 '2014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연수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가 2003년 하반기부터 참여(평균 취업률 81%)해온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지난해 연수생 197명 중 도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38명, 중소기업 120명, 벤처기업 7명, 총 165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에는 미래부와 한국기술사회가 평가한 '2013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평가에서 경남도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교육과정은 카티아 설계 전문가 양성(190명)과정으로 지원자격은 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전문대졸, 대학원졸 포함)로 교육은 오는 31일 연수생 입교식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2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연수생에게는 전액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며 매월 30 ~ 50만 원의 연수수당도 지급, 연수 희망자는 한국기술사회 사업관련 사이트(http://pms.kpea.or.kr/)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성장동력과(055-211-2745) 및 창원문성대학 이공계 전문기술연수팀(055-279-1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수생들의 취업률이 높아 청년실업 해소 및 기업체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하는 사업이다"며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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