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유정복 전 장관은 3월 31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방문해 국회의원 사직서를 전달한 뒤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전 장관은 "정치 시장이 아닌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인천지역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비확보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힘 있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장이 되면 어떤 효과가 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 전 장관은 이날 인천시선관위를 방문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 전 장관은 인천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인천서구청장, 김포시장, 17·18·19대 국회의원, 안전행정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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