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1.0L 가솔린 엔진
토요타자동차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을 달성한 가솔린 엔진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개발할 엔진은 기존 엔진 대비 10% 이상의 연비 향상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으로 1.3리터 가솔린 엔진은 양산 가솔린 엔진 으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최대 열효율 38%를 달성햇으며 기존보다 약 15%의 연비 향상을 기록했다. 또 다이하츠공업과 공동 개발한 1.0리터 가솔린 엔진은 텀블류를 생성하는 공기 흡입구, 배기가스재순환시스템, 고압축비화 등으로 최대 열효율 37%를 달성했다.
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토요타가 앞으로 선보일 엔진 개발의 포인트는 '주행성능'과 '연비향상'을 동시에 구현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최대 열효율을 큰 폭으로 향상시킨 고연비 엔진을 통해 모든 자동차의 환경 성능을 현재 이상으로 높여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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