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잔액기준 코픽스는 여섯 달 연속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다시 썼다.
은행연합회는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연 2.59%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달(연 2.62%) 대비 0.0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0%로 지난 달(연 2.82%) 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예금 금리 인하 등이 반영됐고, 잔액 기준 코픽스는 과거 판매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예금이 새로 반영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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