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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농도 수도권 ‘약간나쁨’

[날씨] 전국 흐리고 비.. 미세먼지농도 수도권 ‘약간나쁨’
오늘 날씨 미세먼지

목요일인 17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되겠고,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늦은 밤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제주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남해안과 전라도 도서 해안,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5도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서 전날보다 조금 높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대부분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먼바다에서는 낯부터 물결이 점차 일고 특히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17일 05시부터 18일 24시까지) 제주도(17일) 20~60mm, 전라남도, 경상남북도(경북북부 제외) 10~40mm,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북북부 5~20mm, 서울.경기도(17일), 강원도(강원도영서 17일), 울릉도.독도 5mm 미만이다.

미세먼지농도는 수도권과 강원권은 '약간 나쁨'(81~120㎍/㎥),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보통'(일평균 31~80㎍/㎥), 제주권은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