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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기능쌀 ‘가바쌀’ 美 수출

경남도는 17일 고성군 고성읍 ㈜두보에서 생산한 기능성 쌀인 GABA(Gamma Amino butyric Acid·뇌세포 대사기능 촉진 신경안정물질·이하 가바)쌀을 미국에 처음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가바쌀은 20t 6088만원 상당 이며 향후 수출계약물량은 총 100t 3억4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쌀 수출은 지난해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 기간에 경남도가 LA의 대표적 한인마켓인 한남체인에 수출의향을 타진한 것이 계기가 됐다. 경남도는 그동안 LA사무소, ㈜경남무역, 한남체인, ㈜두보 등 관련 기관에서는 실무협의를 계속해 오던 중 최근 경남도가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코리안&라티노 페스티벌' 전시행사에 참가하면서 현지 바이어인 한남체인에 수출키로 합의했다.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