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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 전천후 동계 스포츠파크 조성 MOU

인천시, 송도 전천후 동계 스포츠파크 조성 MOU
인천시와 ㈜포시즌월드는 22일 인천시청에서 송도국제도시에 실내 스키장과 아이스링크, 호텔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동계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실내 스키장과 아이스링크, 호텔 등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동계스포츠파크(조감도)가 들어선다.

인천시와 ㈜포시즌월드는 2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 연수구 송도동 LNG 지구 내 '송도 사계절 동계스포츠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시즌월드는 4000억원을 투자해 2018년까지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LNG기지 18만㎡ 부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스키장, 아이스링크, 컬링 경기장, 호텔, 쇼핑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도 사계절 동계스포츠파크는 송도LNG기지에서 발생하는 냉각열을 이용해 사계절 내내 동계스포츠를 이용할 수 있는 동계스포츠 전문 테마파크이다.

인천시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사계절 스포츠파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부지 매각과 행정 절차 진행 등에 협조 하게 된다. 포시즌월드는 사업추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LNG냉열 공급, 사업방식과 자금확보 등 제반사항을 사전에 이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에는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관련 대규모 사고 발생에 대비 안전성과 공익성에 우선하도록 했다.

또 인천시민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주는 등의 조항을 삽입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동계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스포츠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