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을 23일 출시했다.
경남은행이 지역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용한 기업대출상품을 내놨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총 한도 5000억원 규모로 경남은행과 신규 대출거래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을 23일 출시했다.
대출한도는 동일인당 30억 이내로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의 형태로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최장 3년 이내로 일시상환방식 또는 할부(분할)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금리는 신용카드 이용액, 급여이체, 수출입실적, 기업CMS 등에 따라 최대 0.80%p 금리감면이 가능하다.
여기에 중소기업 원스톱대출은 임직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경남은행 이해구 기업고객사업부장은 "7대 실천 아젠다의 하나인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의 일환으로 신속한 자금지원과 함께 기업체 임직원 자녀 장학금 혜택까지 있는 원스톱대출을 선보이게 됐다"며 "총 한도 5000억원이 소진될 경우 한도 증액을 적극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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