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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손대경 박사,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상 수상

국립암센터 손대경 박사,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상 수상

국립암센터는 대장암연구과 손대경 박사가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4월30일 밝혔다.

손 박사팀은 지난 12월 대장 용종(polyp)의 고위험군에서 조기 추적검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대장항문학회지에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장 용종의 고위험군은 1cm 이상 크기의 선종성 용종, 융모상 용종, 고등급의 이형성을 보이는 용종 및 3개 이상의 다발성 용종을 가진 경우를 말한다. 이 고위험군에서는 대장 용종의 간과율이 높아 조기 추적검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

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국내 대장항문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대장항문학회지, 학술대회, 기타 부문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을 선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