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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행정타운·제물포스마트타워 준공

인천 행정타운·제물포스마트타워 준공
인천 남구 도화지구의 앵커시설인 행정타운(사진 왼쪽 건물)과 제물포스마트타워(오른쪽 건물)가 4월 30일 준공됐다. 이곳에는 인천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도시설관리소, JST일자리지원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실, 창업보육실, 문화콘텐츠코리아랩, 컨택센터 등이 입주한다.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남구 도화지구의 앵커시설인 행정타운(조감도)과 제물포스마트타워(JST)가 준공됐다.

인천시는 4월 30일 원도심인 도화 구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도화구역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천시는 구 선화여상 부지에 행정타운 1만417㎡(6층), 제물포스마트타운 1만4500㎡(15층)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약 1년4개월만에 준공했다.

행정타운에는 34년만에 이전하는 인천상수도사업본부와 수도시설관리소, 중부수도사업소가 입주하며, 제물포스마트타워에는 JST일자리지원본부(취업·창업통합기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창업실, 창업보육실, 문화콘텐츠코리아랩, 컨택센터,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사회적은행 (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 등이 입주한다.

JST일자리지원본부는 취업과 창업기관이 분산되어 있던 것을 통합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자 역량강화 교육, 취업 및 구인정보 제공, 창업 아이디어 개발 및 창업교육, 창업컨설팅, 멘토링, 창업자금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물포역 인근 지역은 인천대가 송도로 이전하면서 주변 상권이 침체되어 있었으나 행정타운 240여명, 제물포스마트타운 300여명이 상주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오는 2016년에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6개 기관) 600여명과 누구나집 520세대까지 입주하게 되면 이 지역에 활력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제물포스마트타워가 도화지구 활성화와 취업·창업의 산실은 물론 창조경제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