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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수도사업소, 청아수 가족사랑의 달 운영

창원시상수도사업소는 15일 가정의 날을 앞두고 '우리가족이 마시는 청아수 우리가 만든다'는 기본정책으로 하는 '5월은 청아수 가족사랑의 달' 운영계획을 3일 발표했다.

이에 슬로건을 창원의 수돗물 '청아수 푸른 하늘을 그리다! '로 하고 가족사랑, 물사랑, 푸른하늘 사랑, 안전사랑, 자원사랑 등을 '5대 실천핵심 키워드'로 정했으며 또 '가정(Home)이 행복(Happiness)해야 희망(Hope)이 있다'는 내용의 '가족사랑 3H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시책의 주된 내용은 수돗물을 보호하는 '청아수 수호맨'을 편성해 매월 166세대 가정을 권역별 표본 방문해서 일반세균 등 5개 항목에 대한 '우리집 수도꼭지 무료 수질검사' 실시로 현장에서 직접 설명해 막연한 수돗물의 불신을 해소한다.

또 청아수 공정수 및 최종 방류수 수질검사 강화와 '가정의 날' 맞이 정수장 견학 확대 운영, '청아수 가족사랑의 달' 시책 각급 학교 전파, '가정의 날' 사무실 소등행사 및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이전 퇴근하고 사무실 일제소등 하기 등을 한다.

이 외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칠서정수장 걷기코스 운영과 세월호 사고 대응 염소가스 누출 대비 교육 및 훈련, '방재의 날' 맞이 기계 및 전기설비 안전점검, 전기사고 대응 및 정전복구 교육, 칠서정수장 정수 케이크 시멘트 원료화 추진, 취·정수장 에너지진단 등을 한다.

월간 중점 실천사항으로 5일 '어린이의 날'과 연계해 어린이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달로 정했고 기념일과 연계한 실천사항으로 2일 대기환경개선 노력을 위한 맑은 공기 마시며 산책하기, 8일 카네이션 정성스럽게 가꾼 후 어버이에게 선물하기, 12일 승용차 하루쯤 쉬게 하기, 15일 일찍 퇴근해 가족과 보내기 등을 한다.


또 20일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환경 조성하기, 21일 머그컵에 차 한잔으로 사랑 채우기, 22일 생물종 다양성 보존하기, 25일 재해예방 활동 및 방재훈련 실시하기, 31일 바다자원 중요성으로 바닷가 쓰레기 줍기로 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편 '세계 가정의 날'은 1989년 UN총회에서는 변화하는 현 세계에서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인식을 제고할 목적으로 1994년 '세계 가정의 해'로 설정하고 해마다 15일을 '세계 가정의 날'로 정하면서 시작, 해마다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양윤호 창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가족을 사랑하는 창원시상수도사업소 수호맨이 우리가족이 마시는 최고의 물이 '청아수'가 되도록 '안전하고 맛있는 먹는 물' 생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