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합동대책본부가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생자가족을 위해 경기도 가족돌봄지원센터를 운영해 1:1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가족돌봄서비스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갑자기 보호자의 공백이 발생한 희생자 가족별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 양육돌봄·노인돌봄·가사돌봄·동행서비스·병원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가 국비를 지원하고 경기도가 운영한다.
지원원대상은 안산시내 382가구 330명과 이외 지역 28가구 33명 등 모두 356가구 363명이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희생자 가족은 안산건강가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31개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합동으로 1:1 가족지원전담팀을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이 아닌 일반인 희생자의 가족은 해당 시·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돌봄서비스가 신청돼 처리된 건수는 총 3392건으로, 628가정 2805명에 도시락이 제공됐으며, 가사돌봄 48건, 아동양육돌봄 25건, 노인돌봄 5건, 간병돌봄 509건 등이 진행됐다.
서비스 신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501-0033), 경기도 콜센터(120), 경기도광역건강가정지원센터(031-8008-8013) 등으로 하면 된다. jja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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