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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어린이 범죄예방…놀이터 CCTV 38대 추가설치

창원시는 어린이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 등으로부터 어린이 보호를 위해 CCTV를 지난해 40대 설치한데 이어 올해도 38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각 구청별 수요조사와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예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4억4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성산구 85호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관내 36개의 어린이공원 내에 38대의 방범용 CCTV를 6월말 준공계획으로 발주 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방범용 카메라는 200만화소의 메가픽셀 카메라로 주간에는 칼라로 야간에는 흑백으로 자동 전환되는 줌 기능을 갖춘 것으로 창원시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관찰하게 된다.

시는 아동들이 많이 찾는 어린이공원 놀이터에 국비를 반영해 CCTV를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으로 전체 설치대상 169개 중 올해까지 53.2%인 90개 설치를 완료한다.

창원시 관계자는 "어린이공원 놀이터 등에 설치되는 CCTV로 어린이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년에 지속적으로 설치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