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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맞춤형 마이스 전문인력 키운다

부산시가 신성장산업으로 꼽고 있는 마이스(MICE)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중 마이스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틈새 고용시장 공략을 위한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와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되는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청년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플래닝매니저, 서비스매니저, 룸 어텐던트, 관광마이스컨버전스 총 4개 과정 80명을 교육시킬 예정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현장 실습, 이론 등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부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경쟁력 제고와 현장 적응능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협력망 구축 등으로 교육생의 취업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과정별 교육 일정과 모집규모는 △플래닝매니저(5~7월, 20명, 컨벤션·전시· 이벤트 분야) △서비스매니저(7~9월, 20명, 호텔·관광 분야) △룸 어텐던트(5~6월, 20명, 하우스키핑 분야) △관광 마이스 컨버전스(7~8월, 20명, 통번역·가이드·디자인 분야)이다.


이 가운데 상반기 운영되는 플래닝매니저와 룸 어텐던트 과정은 오는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부산관광컨벤션포럼으로 전화(051-740-7820)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마이스산업 분야에 취업연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청년 구직자,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인력을 채용할 수 있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