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국제처(처장 황경태)는 20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인터내셔널 썸머스쿨에 모두 40여개국 500여 명의 국내외 대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중 외국 학생이 300명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썸머스쿨을 맞아 아시아에서 홍콩 영남대와 홍콩교대, 미국은 뉴욕시립대와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 유럽에서는 파리7대학 등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동국대를 방문한다.
오는 6월 30일부터 4주간 열리는 동국대 인터내셔널 썸머스쿨은 2주씩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국대는 기존의 불교, 영화영상, 마케팅, 뉴미디어, 한류에 학생들의 요청으로 올해 한국어 강좌를 새롭게 추가해 총 13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동국대는 썸머스쿨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해외 대학에서 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해외대학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동국대생들은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어학능력을 키우고, 소정의 장학금과 더불어 학생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인터내셔널 썸머스쿨은 오는 6일까지 신청가능하며, 동국대 국제교류팀으로 전화(02-2260-3463) 또는 E-mail(roy_oh0910@dongguk.edu)로 문의하면 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