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창준 삼천포화력본부장(앞줄 왼쪽 6번째) 등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이 지난 22일 구매설명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고성 소재 삼천포 화력본부를 비롯한 5개 사업소에서 협력중소기업과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제품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순회 구매상담회를 개최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를 위해 오는 29일에는 영동화력, 다음달 10일에는 분당복합화력발전처, 그리고 같은 달 19일에는 영흥화력본부 등에서 순차적으로 '우수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구매가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미 지난 22일 삼천포화력본부에서 '우수 중소기업제품 사업소 구매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상담회에는 ㈜일성 등 기계분야 중소기업 9개사, 고려엔지니어링 등 전기분야 기업 8개사, 그리고 백양씨엠피 등 여성기업 6개사와 사회복지법인 홍애원 등 사회적 기업 4개사가 참가했다.
삼천포화력본부에서 개최된 구매상담회에서 엄창준 삼천포화력본부장은 "협력중소기업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고 각종 엄격한 규격 인증을 받은 제품이 전시되는 만큼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상담회 참가 기업인 (㈜일성종합기계 지효근 전무는 "구매상담회를 주기적으로 자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신제품에 대한 냉철한 조언 등을 통해 제품의 성능향상과 첨단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교류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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