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무의도 주민의 숙원 사업인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건설 공사를 오는 7월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잠진∼무의 연도교 건설 사업은 사업비 580억원이 투입돼 길이 1.3km, 폭 8∼12m, 왕복 2차로 2017년 말께 완공될 예정이다.
잠진∼무의 연도교 건설 사업은 당초 지난 2011년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감사원의 사업 타당성재조사 지적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 타당성재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KDI 조사 결과 비용편익(B/C)은 1.13,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층화분석(AHP)은 0.55가 나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잠진도∼무의도 연도교가 완성되면 서울과 수도권에서 인천공항고속도로·인천대교를 통해 자동차로 갈 수 있게 돼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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