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정규 교과과정에서 금융 교육을 필수적으로 포함시키는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교육의 초중고교 정규과정 필수화'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금융 당국이 금융 교육을 초중고교 정규 교과 과정에 연계하는 방안을 놓고 교육부와 협의 중이며, 단계적으로 수학 등 주요 과목의 부교재로 금융 교재를 개발·활용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및 금융상품의 세분화·복잡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개인금융과 기초생활의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별도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시간이 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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