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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철 2호선 역명 제정 설문조사 실시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정거장 역명 제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27개 정거장 중 기존 지하철 노선과의 환승역(검암·주안·인천시청역) 3곳을 제외한 24개 정거장을 대상으로 8월 29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다.

인천시는 해당 지역의 역사성 등 지역 특성에 걸맞고 부르기 쉬운 역명을 제정하기 위해 최근까지 각 지명 유래 및 역사문헌 등의 자료 수집과 사례조사를 하고 각 관계기관, 전문가, 해당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을 진행해 왔다.


인천시는 시민 설문조사와 함게 구·군 및 관계 기관, 공사·공단, 전문가 대상 의견접수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후 12월에 역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오는 2016년 7월 개통 예정으로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시청을 거쳐 남동구 운영동까지 29.2㎞ 구간에 건설된다. 정거장 27개소와 차량기지 2개소가 설립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