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2가 대구은행 본점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제4기 DGB 레이디 클럽'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4기 레이디 클럽 회원들이 졸업식을 마치고 대구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대구은행은 28일 오후 본점 비즈니스룸에서 대구은행 여성대학 'DGB 레이디 클럽(LADY CLUB)'의 제4기 50명의 졸업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지역 여성 고객에게 차별화된 교육 및 문화 참여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된 DGB 레이디 클럽은 지난 2010년 1기 회원을 출발로, 지금까지 4회 약 2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각 지점별로 추천된 우수 고객으로 선발된 여성교양대학 성격의 DGB 레이디 클럽은 인문학, 재테크, 법률 등의 교육을 비롯해 비롯해 웃음학, 전통요리, 가곡교실 등 특별한 여성맞춤형 강좌가 1년간 제공된다.
제4기 수료생들의 호응이 특히 좋았던 강의는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진행된 사물놀이 교실이다. 권태룡 교수를 초청해 열린 이날 강의는 팔공산의 수려한 장관의 탁트인 자연 경관 속에서 진행, 참가자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이외 직접 로스팅을 하며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보는 체험 등이 호응도가 높았다.
안경순 제4기 레이디 클럽 회장은 "실용적이고도 재미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알찬 1년을 보냈다"며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 봉사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영 대구은행 WM사업부 차장은 "DGB 레이디 클럽 과정은 타기관 주부대학과는 차별화된 명품 프로그램으로 대구지역 여성고객에게 다양한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혜와 소통 나눔의 장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 경영이념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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